전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최근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이 점차 증가하면서 현장대응이 미흡할 경우 심각한 2차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가정폭력 현장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 및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 매뉴얼은 지난달 1일 초안이 작성됐고, 이달 5일까지 검토한 후에 16일에 발간됐다.
또한 현장경찰관이 상시 휴대·활용 가능하도록 핸드북 사이즈로 제작됐고, 신고접수 단계부터 현장출동, 수사, 사후 피해자 보호지원 단계까지 알기 쉽게 편성돼 현장 경찰이 항상 복잡하고 어렵다고 느끼던 가정폭력 대응이 용이해졌다.
전북청 김태형 여성보호계장은“앞으로 가정폭력 현장대응 매뉴얼을 적극 활용해 가정폭력 사건 발생 시 소중한 내 가족을 보호하는 마음으로 적극 대응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