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민간위탁 운영자를 공개 모집해 9월 26일 남원시 공공급식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결과 남원시는 지난 4일 남원시 원예산업과장, 남원원예농협 공공급식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공공급식 지원센터 위수탁 계약 협약식'을 가졌다.

남원원예농협은 심의 결과 사업자의 적합성과 수행능력을 평가한 정량적 평가와 급식지원센터 운영방안, 지역 먹거리 조달체계, 사회적 기여를 평가한 정성적 평가 결과 위탁운영자로 선정되었으며, 남원시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76개교의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에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농·축산물 및 지역산 가공식품을 공급하게 된다.

남원시 김옥현 원예산업과장은 “이번 센터 운영자 선정을 통해 안정적인 학교급식 공급을 통해 성장기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 심신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