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회장 송영삼)는 창립 제41주년을 기념하여 전국 지회장 간담회를 갖고 교정동우회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내용의 토의와 건의 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안내동 무궁화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송영삼 교정동우회장을 비롯하여 임원진, 전국의 지회장, 사무국장과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을 대신해 이홍연 교정정책단장과 각 과장, 장종선 교정공제회 이사장, 이국주 정우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송영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각 지회별로 회원 상호 간의 친목도모, 교정참여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추진해 오신 전국의 지회장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우리가 평생을 몸담았던 교정에 대한 애정과 따뜻한 마음이 퇴직 후에도 교정동우회의 공동체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지회장의 희생과 회원들의 폭 넓고 활발한 활동의 힘이 모여 큰 발전의 에너지가 충전되어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이홍연 교정정책단장이 대신 읽은 축사를 통해 “교정동우회 창립 41주년을 축하드리며, 그동안 법정단체인 교정동우회를 창립한 이후 이를 발전시켜 오신 선배님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드리며, 현직 후배 명예회원들도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교정조직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교정동우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제복 공무원에 대한 위상과 예우를 위해 순직교도관 충혼탑 건립 추진, 국립묘지와 호국원 안장 대상에 교정직을 포함하는 법령 개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교정동우회는 이날 지회장들이 제시한 신규회원 가입 확대 방안, 지회 사무공간 마련 추진, 지회 정기모임 때 회원 대상 프로그램 발굴 시행방안 등 건의 사항과 토의 내용에 대해 실무적 검토를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교정동우회는 수형자 교정교화를 위해 평생을 바쳐 일하다가 퇴직한 교도관들이 상호 간의 친목 도모를 통하여 교정 경험과 지식을 공유 발전시키고, 국민의 법질서 의식 함양 및 교정의 선진화 등 공익실현을 목적으로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법에 의하여 설립된 법정단체다.

서울에 본회와 전국 36개 지회에 3,700 여명의 회원과 현직 교도관인 명예회원 17,0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