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이 2005년 10월28일 서울 용산에서 재개관한 이래 5년2개월여 만인 4일 관람객 1500만명을 넘어선다.

 박물관은 개관 초기 3일 만에 관람객 10만명, 44일 만인 2005년 12월16일 100만명에 이어 2009년 5월17일 1000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G20 서울 정상회의 환영 리셉션과 업무만찬, ‘한국박물관개관 100주년 특별전’, ‘고려불화대전’ 등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를 개최해 2009년보다 11% 증가한 304만여명을 끌어모았다.

 박물관은 이날 으뜸홀에서 1500만번째 관람객에 문화상품 천마총 금관(국보 188호) 복제품 등을 선물하는 ‘관람객 1500만명 돌파 축하 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