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불방지 비상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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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4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본청 및 20개 읍면동에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산불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 업무를 추진한다.
이는 등산객 및 입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입산자 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천왕봉 외 6개산(5,801ha)과 고리봉 등 등산로 5개구간(18km)를 지정해 입산통제 및 등산로를 폐쇄한다.
또한 산림 내 인화물질 반입, 산림연접지(100m 이내) 소각행위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적발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현재 남원시에서는 산불예방진화대 및 감시인력(산상, 순찰) 123명을 산림연접지 및 취약지역 등에 집중 배치, 대산면 수덕리에는 산불헬기를 배치하여 계도 및 산불현장 투입을 위한 가동태세를 유지한다.
남원시 산림녹지과 안길재 과장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산림 연접지에서의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금지를 당부하며, 부주의로 인한 소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전말했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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