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는 14일 각 과장 및 동장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오는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등 문화축제 대비 철저 및 선거관련,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등 구정 현안사항에 관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방선거와 관련해“공무원 선거개입 행위 적발 사례 등을 소개하고, 공무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적 중립의무를 준수해 하며 선거업무 추진에 있어서 엄정중립, 공정한 업무처리 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봄철은 상춘객의 급증과 건조기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이며, 산불발생 사전예방 태세 확립 및 초동진화 체제 구축으로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입산자 실화가 산불 원인의 대부분인 만큼 등산객 등 입산자 인화물질 휴대 금지를 위해 각동 자생단체 및 협의회 간담회 등에 산불예방을 위한 사례중심의 적극적 홍보를 당부했다.
한편 완산구는 전주국제영화제 등 문화축제에 대비해 한옥마을 주변 향토음식점, 막걸리 전문점, 목욕업, 숙박업소 126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음식점 지도점검은 조리장, 영업장 주변 화단, 담장, 간판 등 환경정비, 음식조리 보관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요금표 부착, 바가지 요금 징수여부 및 종사자 개인위생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이와함께 숙박업소 점검은 객실·욕실 청결 및 침구류 등 위생상태, 요금표 부착 및 바가지요금 징수 여부, 업소 주변 환경(건물내외 탈색), 간판 파손 여부 등을 중심으로 점검해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 현지 시정토록하고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의거 행정처분할 계획이다./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