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의 지식정보 제공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건립한 공공도서관, 어울림 도서관을 오는 25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가진 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추진된 도서관은 금동로 32에 국도비 59억 등 총사업비 126억원을 투입, 2021년부터 건립 공사를 추진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2,163.31㎡의 규모로 2024년 6월 준공했다.

신축 도서관은 ▲지하 1층 보존서고 ▲지상 1층 유아자료실(수유실), 통합안내데스크▲지상 2층 어린이자료실, 영어특화실▲지상 3층 일반자료실, 영상콘텐츠관람석 ▲지상 4층 디지털존, 자유열람실 등으로 조성됐으며, 소장 도서는 총 16,714권으로, 주제별 도서를 균형 있게 확충해 시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하고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하였다.

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하고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지식정보 공유 및 시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인 남원어울림도서관은 향후에도 시민들의 문화적 수요 충족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