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스타저축은행 양효섭 회장이 지난 8일 순창제일고를 찾아 4천만원의 장학금을 약정했다.
양효섭 회장, 송택상 교장과 올해 1월에 미국 위스콘신에서 한 달간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5명과 신입생 중 성적이 우수한 4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양회장은 송택상 교장과 장학금 지원 협약식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학생들과 의사소통의 시간을 가진 양회장은 ‘나는 누구인가?, 내 고향은 어디인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말과 함께 자기 정체성을 가지고 어디에 가서 공부를 하든지 어디에 살든지 조상들의 뿌리와 내 고향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스타저축은행은 양효섭 회장은 2003년부터 12년간 순창제일고를 대상으로 총 4억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송택상 교장은 “발전기금은 기탁자의 뜻을 받들어 인재육성과 학교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