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범도민교육감추대위가 이승우 예비후보를 교육감 후보로 추대했다.
이승우 후보는 “유교무류(有敎無類)라는 ‘논어’ 구절을 인용하며 교육은 학생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가르쳐 이끌어 줄 뿐, 학생에게 차별을 두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는 가르침으로 교육은 사람의 출신, 경제적 능력에 따라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는 게 소신이다”고 밝히며 후보 수락을 했다.
추대 후보직을 수락하는 것으로 사실상 출발선에 섰다고 밝히고 전북 교육을 바로 세운다는 데 동의 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함께 할 것이라며 추후 타 후보와의 단일화에 적극 나설 것을 밝혔다.
 그러나 범도민 추대위에 차여했던 이상휘 예비후보는 “이승우, 정찬홍 후보만이 참여한 여로조사를 가지고 마치 단일 후보를 선출한것처럼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하고 ‘당초 후보들은 전국 순위 10위안의 여론조사 기관 2곳을 선정 조사하기로 했으나 범추위는 어떤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조사했는지도 밝히지 안았고 믿을 수 없는 여론조사 결과를 퍼뜨리는 부도덕한 행위도 서슴치 않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다.
이미영 예비후보도 두 후보만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보단일화에 대해 한마디로 평가절하했다. “단일화라 부를만한 근거가 있는냐”며 “두분이라도 동의해서 합했다니 다행이다. 하지만 반쪽도 못되는 1/3쪽 결합이다, 과정도 내용도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처음부터 철학도 정책도 다른 후보들이 오로지 당선만을 목표로 한 세 결집에 모였다가 갈라지는 그런 단일화는 성공 할 수 없고 설령 성공했다하더라도 도민들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판단해 나는 그런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범추위를 탈퇴한 유홍렬예비후보는 “신환철, 이상휘 예비후보와 만나 단일화에 대해 합의를 했다”고 밝히고 “우선은 인지도를 올리고 다음달 초 즘 단일화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이 후보들이 단일화를 위해 합종연횡이 이뤄진다면 교육감 선거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신환철예비후보도 “유후보와 만나 단일화 문제를 논의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로 도민들의 이해하고 요구가 있을때 단일화가 이뤄지는 것이 합당하다”고 피력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