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지방선거 지방선거 핵심분야, 중단 아닌 지원 뒷받침 강조

임정엽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사회적경제분야와 사회적약자지원 내용을 폐지·개선키로 한 것과 관련“완주군 로컬푸드를 중심으로 이제 막 희망의 싹을 키워가고 있는데, 이런 시도까지 규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로컬푸드 열풍을 일으킨 사회적경제 대표주자로 전국사회적경제지방정부협의회장은 맡고 있는 임 예비후보는“사회적경제 분야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야가 모두 지방선거 공약으로 내세울 만큼 핵심 분야”라며“완주군 모델을 중심으로 전주시도 사회적경제를 중심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정부 방침은 착한경제의 시작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임 예비후보는 특히“사회적 경제의 기본가치는 나눔과 협동이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데 지원을 아예 끊어버리면 안된다”며“사회적경제 초기 단계에는 공공부분의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임 예비후보는“도내 사회적기업만 111여개 기업, 7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정부의 결정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거나 어려움을 처할지 가늠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임 예비후보는“공정한 경쟁을 위한 경쟁제한성 규제 완화라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이를 위한 희생양은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사회저경제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원하고, 지향해야 할 소중한 가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