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려병원이 지난 10일 전주대학교 개교 60주년을 맞아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11일 전주대에 따르면 전주고려병원 김수옥 이사장과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 윤찬영 대외부총장, 소현성 교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앞서 전주고려병원이 전주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수옥 이사장은 “전주대 개교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전주고려병원과 전주대학교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여러 역할을 함께 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진배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금을 기부해 준 전주고려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기금은 우리 대학이 개교 60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지속가능한 대학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고려병원은 1994년 첫 진료를 시작으로 2005년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이후, 2016년 증개축 공사를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병원시설을 확장해 첨단 의료 장비와 기술을 도입해 명실상부한 환자중심 종합병원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쳐나가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