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승강장이 없어 불편했던 서신동 한일고등학교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전주시의회 최명철의원은 지역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승강장 설치에 발 벗고 나섰다. 
전주시는 최근 서신동 전자랜드 맞은편 한일고등학교 앞에 시내버스 승강장을 설치했다.
이번에 세워지는 승강장은 6년 전에 설치되었던 장소에 다시 만들어지는 것으로 당초 이곳에 있던 버스승강장은 근처 이마트에 승강장이 설치되면서 철거됐다.
이곳 승강장이 없어지자 한일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 이 일대 주민들은 수십미터를 걸어가 버스를 타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최 의원은 도로경사 문제로 시내버스 정차가 어렵다는 시내버스 공동위원회를 만나 여러 차례의 설득 끝에 승강장을 설치를 이끌어 냈다.
이 덕분에 한일고 학생들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은 쉽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 의원은“무엇보다 시민들의 불편해소가 시의원이 해야 할 일이 아니겠느냐”며 활짝 웃었다. /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