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홍교)은 8일 이용자 51명과 직원들과 함께 경상남도 사천시 일원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모두 함께 떠나는 산과 바다, 우주여행’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나들이는 신체적, 경제적 조건으로 활동에 제한이 있는 장애인 이용자에게 여행을 통해 기분 전환과 이용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여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사천시의 항공우주박물관과 우주과학관에서 우주를 향한 무한한 꿈과 상상력을 만드는 문화공간 관람과 21세기 첨단 항공우주산업의 기술과 비젼을 알아보고,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서 공룡의 후예인 슈빌과 초대형 하마 등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참가자는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오랜만에 보는 바다에 힐링이 되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참여를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 행사를 주최한 이홍교 관장은 “테마나들이 사업으로 나들이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인권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하였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