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연원섭)와 부안지사(지사장 이상수)는 지난 26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문화 나눔 활동을 통한 사회책임경영 실천을 위하여 '희망사랑 나눔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005년부터 20년째 진행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의 메세나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과 문화예술 단체의 상호 상생을 도모하고,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JTBC 풍류대장 출신의 소리꾼 오단해와 서진실을 주축으로 한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날다(NALDA)’가 ‘심청날다’ 공연을 선보이며, 판소리 심청가의 현대적 해석을 통해 전통 국악의 아름다움과 현대 음악의 감성을 결합한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였다. 

공연에 참석한 관객들은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국악에 대한 편견이 사라진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한전에서는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