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리는 3대 대표 가을축제와 연계, 남원의 대표 농산물인 백향과를 활용한 가공상품 ‘원푸드’를 홍보하는 특별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은 남원시외식업지부 선정 모범음식점(40여) 업소에서 축제 기간 식당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원푸드 가공 시제품인 초콜릿과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무상으로 제공한다.이는 지역 축제와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외부 관광객의 유입을 촉진하고, 남원의 외식업체와 농업을 연계한 남원형 미식관광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남원시의 전략적 목표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지부장 백청자)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9월 27일에 양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 외식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원푸드 가공상품에 대해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 원푸드팀 담당자는 “이번 지역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남원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가공상품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