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후 6개월부터 18개월 영유아 및 부모 대상, 8개 도서관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 청소년 및 직장인 자기계발, 열람실 부재 민원 해소, 야간 프로그램 운영

덕진도서관은 영유아를 위한 사회적 육아지원 사업인‘북스타트’를 통해 영유아 및 부모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서관 이용을 유도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키로 했다.

또한 아중도서관의 개관시간을 연장해 청소년 및 직장인의 자기계발을 돕고, 야간에는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예술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책으로 행복한 도시, 전주’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도서관 사업을 추진한다.

북스타트사업은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 어려서부터 책을 매개로 육아의 지혜와 양육의 책임을 나누어 갖자는 운동이다.
지난해 1,400명의 영유아가 도서관에서 책놀이를 하면서 부쩍 몸과 마음이 자란 한 해였다.
올해도‘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책읽기를 통한 도서관 중심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독서문화도시 조성에 예산 3천만원을 들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8개월 영유아 및 부모로,  8개 전주시립도서관 아동실에서 책꾸러미 배부, 책놀이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4월말 쪽구름도서관이 개관하면 북부권지역 영유아들도 좀 더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북스타트에 참여하게 된다.
출생이후 바로 도서관회원으로 등록해 책을 대출할 수 있는 전주시립도서관이 영유아시기부터 그림책을 통한 독서습관 형성으로 평생 친구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꿈을 이루는 도서관으로서 우리 지역의 독서문화 형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