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전북특별자치도 기초의원 전북대학교 총동창회'가 공식 발족했다. 초대 회장에는 서남용 의원이 추대됐다.

25일 전북대 총동창회(회장 최병선)에 따르면 이날 전주의 한 레스토랑에서 양오봉 총장과 서거석 교육감, 정태현 총학생회장, 전북대 출신 기초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 간의 유대감 형성과 협력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발대식의 준비위원장은 완주군 서남용 의원(수학과 80학번), 간사는 유이수 의원(경제학과 88학번)과 신유정 의원(사회학과 18학번)이 맡았다. 

양오봉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등 대학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끈끈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전북대 동문 기초의원들은 “모교 발전과 동창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초대 회장에 추대된 서남용 의원은 “모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반도체공동연구소 선정 등 정부사업을 유치하면서 지역의 자랑이 되고 있다”며 “지역 현안을 살피는 우리 기초의원들이 모교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선 총동창회장은 “전북대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가장 큰 현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동문 기초의원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동문 기초의원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형성으로 전북대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