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청하 복지기동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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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청하면 행정복지센터는 복지기동대(대장 이병연)가 24일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를 방문,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한 안전용 테이블 및 안전바 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리가 불편해 주방 바닥에서 신문지를 깔고 휴대용 가스버너를 위험하게 사용하고 있는 노인세대에 안전용 테이블을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세대의 현관 입구에 안전바를 설치하기 위한 작업으로 복지기동대원 10여 명이 동참해 추진됐다.
청하 갈산마을 A 어르신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여력이 되지 않아 그간 수리하지 못했는데, 복지기동대의 도움으로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병연 복지기동대장은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통해 저소득 가구나 독거 어르신들이 하루라도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 청하면 복지기동대의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양유미 청하면장은 “청하면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이 있을 때마다 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복지기동대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하면 복지기동대는 각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14명의 대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주거에 안전 손잡이·방충망 설치 등 소규모 집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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