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장터 기능 개선… 10종의 계약서류 1종으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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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행정안전부 지정 전자조달시스템인 학교장터(S2B)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계약업체와 발주기관 간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10종의 계약서류를 1종으로 통합하고, 이를 S2B 학교장터에서 자동으로 출력 가능하도록 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계약일반조건 동의서, 조세포탈 여부 확인서, 안전보건의무 이행서, 전기수도 사용료 납부동의서, 개인정보이용 동의서, 청렴계약이행서약, 계약보증금지급각서, 하자보증금 지급각서, 수의계약배제사유 각서, 수의계약체결제한여부 확인서 등이다.
이와 함께 △계약업체 대금 지급 안내 및 계약 만족도 조사 문자 자동 발송 △청렴서약문 자동 발송 △입찰 공고문 청렴계약 슬로건 자동 삽입 등의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계약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계약교육 대폭 확대 및 계약실무 편람 제작, 교육지원청과 학교를 잇는 ‘이음교육터’ 도입,‘계약 EASY’제도 신설 등 계약업무 운영 개선 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장터 시스템 개선으로 업체의 부담은 줄이고, 계약 업무는 간소화했다”면서 “이를 통해 계약업무담당자는 물론 계약상대자인 계약업체에게도 편의를 제공해 발주기관과의 상호 신뢰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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