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는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거리 질서를 어지럽히는 각 종 불법행위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완산구는 권역별 단속반을 편성하고 출·퇴근시간 등 취약시간대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불법 유동광고물, 고질적인 노점·상가 앞 상품 진열 행위, 불법 주·정차 등을 근절할 계획이다.
최근 선거철을 맞아 우후죽순 늘어나는 현수막과 주요  도로변, 신호등, 학교 주변, 관광지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있는 현수막·벽보 등 유동광고물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차량 흐름을 방해, 보행자 통행 불편 등을 발생시킴에 따라 대대적인 불법광고물 정비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완산구는 현수막 12,040건, 입간판 33건, 에어라이트 29건, 벽보 106,580건, 전단지 33,590건, 기타 108건을 정비하고, 과태료 31건/6천062만원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시행해 깨끗하고 질서정연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적발된 불법 광고물은 현장에서 수거 조치하고 위반정도가 크거나 상습 위반자에 대해 재발방지를 위해 과태료 부과, 고발조치 등 관련 법규에 의거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완산구는 관계자는“민원을 야기하는 불법 주정차 및 광고물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거리질서가 바로 잡힐 때까지 더욱 강력한 단속과 계도 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