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소방서(서장 박진선)는 27일 전주시 완산구 온고을로 KT전주타워에서 긴급 구조 통제단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량 11대, 소방대원 44명이 참여해 최근 경주리조트 참사와 같은 대형재난사고 발생 시 불시 긴급 구조 통제단 가동을 위한 현장지휘소 설치 등의 신속한 현장대응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지진에 의한 건물붕괴와 화재발생’이라는 가상 메시지를 통해 통제단장을 중심으로 한 통합지휘체계를 정립하며 이어서 현장지휘소의 운용능력 향상을 위해 대응계획과 가동절차에 따른 개인별 임무를 숙지하고 현장대응 활동과 유관기관과의 연락체계 점검 등을 중점으로 훈련했다.
박영선 대응구조과장은“대형재난발생에 대비해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한 불시출동훈련은 전 대원이 개인의 임무를 정확히 숙지하고 나아가 통합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총체적 역량의 집합체다”며“불시 훈련을 통해 긴급 구조 통제단의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실제 재난현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이 아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