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2011년을 맞아 김호서도의장이 새해 첫날을 방범순찰 활동으로 시작했다.

김 의장이 지난 31일 오후 7시30분부터 1일 새벽 1시까지 서신동을 관할하고 있는 전주완산경찰서 서신 지구대에서 현장 순찰활동을 펼쳤다.

전북도치안행정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장은 이날 야간근무 순찰팀원 2명과 함께 5시간30분동안 도보와 순찰차량을 이용해 서신동 구석구석을 누볐다.

김 의장은 관내 아파트 단지와 편의점 등을 순찰하고 유흥가에서는 택시를 잡아서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취객들의 귀가를 돕기도 했다.

김 의장은“주민들이 연말연시를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직접 방범순찰에 나섰다”며 “경찰들이 매일 밤 추위속에서 졸음을 쫓아가며 얼마나 힘든 일을 하고 있는지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완주 전북지사는 가축방역대책 상황을 점검하며 신묘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김 지사는 1일 오전 김제와 익산, 군산 등 3개 시.군을 돌며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특히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들 시군의 방역초소에서 추위에 고생하는 방역요원들을 격려했다.

/이대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