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익산지사(지사장 김건중)는 지난 9일 관내 저소득층 아동 5인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익산시청 아동복지계와 협업해 '디딤씨앗통장 후원' 기탁식을 시행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진출 시 학자금·취업·창업·주거 등에 소요 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기탁하면 국가(지자체)에서 1:2의 금액으로 매월 최대 1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아동이 사회인으로  자립하여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한전 익산지사 사회봉사단은 보육시설 거주 저학년 아동 5인을  대상으로 1인당 5만원씩 8개월간 기부하게 되며, 연간 총 200만원의 후원액은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아동에게 전달된다.

한전 익산지사 김건중 지사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보육시설 거주 아동의 생활과 자립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전 익산지사 또한 고민하겠다”며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지속적 봉사  활동으로 ESG 사회적 가치 경영을 실천하는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익산 부시장은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에게 이번 기부로 조금이나마 자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며 위안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디딤씨앗통장 기부가 더욱 활성화되어 더 나은 아동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