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동사진미술관, 중견작가 집중조명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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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의 ‘2024 우수기획전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서학동사진미술관(대표 이일순, 객원 큐레이터 한준)이 오는 22일까지 지역 중견 예술가 김경희?김신교?차유림 3인을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시 ‘초(超) : 녹슬지 않는 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학동사진미술관이 지역 예술계에서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심도 있게 고민한 끝에 기획됐다. 이는 지역 작가들에게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중견작가들의 동시대적 예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작가 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일순 대표는 “작가들이 창작 활동 외에도 전시, 홍보, 미디어 매체 관리, 아카이브, 도슨트 활동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미술관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공동 기획을 맡은 한준 객원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중견 작가들이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정비하고, 과거의 현재의 작품을 조화롭게 배치해 자신의 예술적 성장과 변화를 포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초(超) : 녹슬지 않는 길’ 전은 서학동사진관(전주시 서학동 소재)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관람할 수 있다.
특히 21일 오후 3시에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창작지원팀(063-230-7444)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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