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방문해 윤희만 센터장, 김호근 상담실장 등 센터 관계자들과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 예비후보는“비정규직 문제는 우리 사회의‘공동체 회복과 격차해소’를 위해 시급하게 해결해 나가야 할 사회적 현안”이라고 말하고“전주시 비정규직 노동자 뿐만 아니라 77개 민간위탁사업장 직원들에게도‘생활임금제’적용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계약직 노동자들이 자신의 계약 연장 여부를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하고“계약 연장 여부 사전 인지 문제는 비정규직 노동자에게는 생존과 관련된 문제이며, 사용자들은 사회공동체를 위한 기본자세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조 예비후보는“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지방선거에서‘생활임금제’를 전국 공통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생활임금제 시행을 적극 지지하며, 생활임금의 산출기준을 잘 만들고 표준화하는 작업으로 사회공동체 회복과 소득 양극화 해소에 기초를 다지는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