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부량면 행정복지센터는 체육회(회장 이원섭)가 주관한 2024 부량면 체육·문화 축제가 5일 벽골제 신정문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부량면민 약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육 및 문화 공연으로 꾸며졌다.

축제는 벽골제 농악단의 길놀이로 시작됐으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족구 경기가 이어졌다. 이후 주민들은 고리걸기, 한궁, 윷놀이 등 다양한 체육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숟가락 난타, 노래교실, 사물놀이 등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문화 공연도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져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성과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부량면 주민들은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리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이며, 지역 사회의 화합을 다지는 데 큰 기여를 한 이번 축제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인덕 부량면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개최해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