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 야구부가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전라권 첫 경기에서 광주진흥고를 맞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이며 8-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3일 오후 2시30분부터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선공에 나선 군산상고는 1회 초 선취점을 올린데 이어 3회 2점, 6회 1점, 8회 3점 그리고 9회 1점을 추가했고, 7회 2점을 내준데 그쳤다.

군산상고 마운드는 이윤후에 이어 8-2 상황에서 9회 김용준이 마무리로 등판해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군산상고는 그라운드 홈런을 포함해 안타 수 9대 3으로 우세를 보였고, 수비에러는 군상상고가 1개 진흥고가 2개였다. 볼넷은 군산상고가 5개를 얻었고 진흥고는 4개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