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방사선학과 3~4학년 학생 40명이 지난 8월 29~30일 1박2일 일정으로‘2024년 에너지?원자력 현장 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매년 전국의 일반 국민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원자력 관련 전문가 특강, 조별 토론, 원자력 발전 시설 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자력의 지속가능성과 미래’를 주제로 한 조선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정운관 특임교수의 특강에 이어 지속 가능한 원자력 에너지와 친환경 에너지의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의 상생과 실현 방법’,‘고준위 특별법 국회 통과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참여자들은 대한민국 원자력 발전소 고리 3호기의 내부 시설을 견학하며 안전한 환경에서 이뤄지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심녕후(3년) 학생은 “방사선학과의 무한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방사선 안전 전문가로 성장해 원자력 발전 분야의 책임 있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지원 교수는“의료 분야를 넘어 원자력 산업의 실무적인 인재가 우리 학교에서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