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관내 주요 유관기관 및 단체·기업체 대표로 구성된 완산회(회장 조병두)가 4일 구청장실에서 2024년 추석맞이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열린 이날 전달식은 관계 부서 직원뿐만 아니라 완산회(회장 조병두) 임원진과 회원, 그리고 관내 봉사단체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하여 그 의의를 더했다.

조병두 완산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다가오는 추석에 관내 지역의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을 살피며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완산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완산회 임원진 및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나눔과 소통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석맞이 사랑의 나눔 전달식에서 200만원 상당의 현금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될 예정이며, 이 성금은 이웃사랑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가구,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각각 지원될 예정이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