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문화공간 역할 ‘톡톡’
전주시민놀이터 개관 1주년
‘동문공감’ 소식지 매월발간

전주시 동문예술거리추진단(단장 임민영)이 지역맞춤형 생활문화 예술공간으로 조성한 전주시민놀이터가 오는 30일자로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추진단은 26일 오후 5시부터 ‘우리들의 1년’이라는 기념행사와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및 화전놀이파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행사를 통해 지난 1년간의 기록과 성과공유를 통해 향후 사업추진 동력 충전의 기회로 발판 삼아 시민놀이터 회원들이 중심으로 주체적인 사업동반자 확보를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도심 건물을 리모델링한 도시재생사업의 사례로 다른 시도, 군 등 모두 21곳 지자체 및 관련단체에서 벤치마킹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 시민 생활문화 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전주시민놀이터에 2월말 현재 총 258개 단체가 가입, 2057회 대관을 통해 총 1만 6천여명이 이용했다.
시민놀이터 이용 회원에 대한 분석 결과 수요일이 가장 많은 이용률(20.3%)로 화, 목요일이 그 다음순 선호요일로 오후 7~9시사이가 64회, 전체 29.5%의 비율을 나타냈다.
‘장소, 요일,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24시간 공간 이용이 가능하며 건의 및 불편사항이 바로 해결이 되고 이용 요금이 저렴하여 공간혜택을 누릴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또한 다른 공간과의 차이점에서는 간섭받지 않고 신경쓰지 않아서 좋고 선택한 제 시간을 충분히 활용 할수 있다는 차이점을 보였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정부가 2014년 문화융성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2014년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지정, 전국 주요 문화시설의 무료 할인 관람, 야간 개방, 문화프로그램 제공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전주시민놀이터에서는 시민놀이터와 창작지원센터 무료 대관과 함께 매월 책, 공연, 체험 등 테마를 정하여 다채로운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