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GPS 단말기 활용 신속한 산불 진화 

- 3월10일∼4월20일‘소각금지기간’운영

완산구는‘산불상황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산불 조기 발견, GPS 등으로 실시간 신고체계로 산불피해 최소화 및 산불진화여건을 신속히 파악해 대응키로 했다.
산불감시원에게 지급한 GPS 산불위치 신고 단말기는 버튼을 누르면 산불발생시간과 장소가 곧바로 산불상황실에 보고된다.
이에 완산구청은 산림지리정보시스템과 인터넷을 활용해 산불지역의 숲 상태, 산불현장 진입로 등을 파악한 후 인근에 배치한 산불진화대를 출동시켜 산불을 신속하게 진화한다.
2014년 봄철에 발생한 4건의 산불도 산불관제시스템 덕분에 조기 발견 및 정확한 위치파악으로 신속 진화가 이뤄졌다.
또한 GPS에 의해 파악된 정확한 위치에 산림청과 도의 헬기지원 요청으로 공중·지상 협력 기계화시스템 진화체계 구축해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된다. 
산불위험이 높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소각금지기간’설정 운영된다.
산림으로부터 100미터 이내 지역은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기타 생활쓰레기 등을 모두 포함한 일체 소각이 금지된다.
완산구는“소각 금지 기간에 행하는 소각 행위에 대해 철저 단속하겠다”며“ 시민 모두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