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가로경관 개선 추진 400억 투입
원도심 활성화 및 지역관광지 정비에 크게 기여

전북도는 관광지 주변의 경관개선과 도시 미관정비를 위해 30개소 총 400억원을 투입해 ‘07년부터 가로환경 경관조성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동안 도는 ‘09년부터 군산 근대역사경관조성사업 등 25개 사업에 356억원을 투입 도시 및 농촌 경관개선사업을 추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따라서 2014년도에는 군산 월명공원 진입부 경관조성 사업, 익산시청사 커뮤니티조성사업  등 경관조성사업 3개지구, 전주 풍남문 로터리, 고창 모양성주변 등 간판개선사업 2개지구총 5개 사업, 44개부문에 44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경관사업을 통해 2013년도에는 국토부에서 실시한 ‘대한민국 경관대상’공모에서 군산 근대역사 경관조성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대상’을 수상했고 근대역사체험공간이 완료된 후 이곳을 찾는 수학여행단 등 관광객이 월평균 5만명에 이르는 등 원도심지역의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0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디자인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23억원을 지원받아 2013년도에 완료된 성당포구 가꾸기 사업은 옛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단체 여행객과 가족단위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한 달 평균 7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명소화가 됐다.
이러한 원도심 활성화사업을 계기로 도민의 인식변화와 도시경관의 품격을 높여 나가기 위한 간판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13년도 정부에서 실시한 옥외광고물 및 간판정비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전북도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임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