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전우회 전주시지회 아중저수지 수중·주변 환경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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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병대전우회 전주시지회(회장 백기현)가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깨끗한 도시 구현에 앞장 서고 있다.
27일 전주시지회에 따르면, 지회는 지난 24일 아중저수지 일원에서 아중저수지 수중정화 및 저수지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이병도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박혜숙·이보순·최명권 시의원, 최유 자원봉사연합회 회장, 기영도 해병대전우회 전북특별자치도 연합회장, 백기현 해병대전우회 전주시지회장, 각지회 회장 및 전우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해병대 전우회원들은 고무보트와 수중장비를 활용해 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는 한편 호수에 투기된 수중쓰레기도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아중저수지의 경우 시민공원을 비롯해 수상 산책로, 테마 광장에 이어 최근에는 무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러 나온 시민들의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어 해병대전우회원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수질 개선은 물론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주고자 힘을 모았다.
전주시지회는 지난 1990년대부터 아중저수지를 비롯해 전주천, 삼천천, 등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오물 및 쓰레기 수거활동, 제초작업은 물론 익수자 구조활동, 익사자 수색까지 펼쳐오고 있다.
올해 또한 도내 물놀이장 안전관리 활동에서부터 바다환경 정화활동, 인명 구조훈련, 학교폭력 예방활동, 교통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외에도 학교 주변이나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야간 방범순찰활동 등 안전도시 구현에도 노력하고 있다.
백기현 해병대전우회 전주시지회장은 “매년 여름철이면 아중저수지에 많은 오물과 쓰레기가 발생하는데 해병대전우회원들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주시지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더욱 왕성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해병대전우회 전주시지회는 백기현 회장 외 200여 명의 전우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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