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서부신시가지 불법행위 저리가

- 서부신시가지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불법주정차 강력단속
 
완산구는 연일 민원이 끊이지 않는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및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18일부터 7개반 27명의 특별단속반을 편성해‘불법행위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한다.
그동안 경기침체의 여파로 생계가 어렵다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십분 반영해 단속의 고삐를 늦추고 탄력적인 단속을 펼쳤던 경제교통과는 보행자 안전 및 도시미관 문제,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 등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불거지자 지도위주의 단속은 더 이상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강력한 단속을 통해 서부신시가지의 불법행위를 뿌리 뽑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제교통과는 지난 18일 오후 7시부터 대대적인 특별 야간단속을 실시해 불법주정차 된 차량에 경고문 600부를 부착했다.
또한 길거리에 놓여있는 에어간판 및 배너 등 59건을 강제수거 하고, 주차방해적치물 9건을 철거했다.
완산구 관계자는“이번 특별단속은 대 시민 질서 의식 함양과 상습적이고 민원다발지역의 불법행위를 근절 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앞으로도 거리질서가 바로 잡힐 때까지 더욱 강력한 단속과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