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아트홀, 창작극 무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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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아트홀(대표 김영란)이 기획 공연한 창작극‘고상한 찬호씨와 남자들의 토크쇼’가 8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이에 따르면‘고상한 찬호씨와 남자들의 토크쇼’는 올해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의 소공연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난 2021년 초연 발표 당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후 3년 동안의 각색을 거쳐 새로운 내용으로 선보인다.
이 공연은 기존의 일방적 연극이 아닌 토크쇼 형식을 컨셉으로 제작된 새로운 형태의 연극으로, 극은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남자 친구, 누군가의 아버지인 ‘남자’와 그들의 소통방식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극 중 등장인물 MC찬호씨(정찬호 역)는 표현에 서툰 누군가의 ‘남자’가 갖고 있는 고민과 사연을 재치 있게 다루며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을 기획한 김영란 대표는 “지난 3년간의 코로나 사태는 관계와 소통의 단절을 야기했으며, 이에 한옥마을아트홀은 중견 극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연극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평일 저녁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에 전주시 신시가지에 위치한 한옥마을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권은 전석 20,000원이며,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김영오아트’ 검색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고상한 찬호씨와 남자들의 토크쇼’ 검색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창작지원팀(063-230-74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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