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봄철 대기질 악화방지 비산먼지 특별점검

덕진구(구청장 이지성) 환경위생과는 건설공사장 등 주요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철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기후적 특성과 함께 대기질 악화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덕진구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88곳이며, 건설공사장 67개소, 시멘트관련 제품 제조가공업6, 비금속물질 채취 제조가공업 13개소, 기타 제조업 2개 등에 대해 특별점검반 2개반 4명을 편성해 지도·점검 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비산먼지발생 억제를 위한 방음, 방진시설 및 세륜·세차시설 등 방진시설 설치 가동여부,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 및 적정처리 여부, 통행도로 살수 관리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번 특별점검 기간에 비산먼지 억제시설 미설치·미가동 및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필요한 조치 미이행등 적발된 사업장은 조치이행 및 개선명령처분,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며, 조치사항 미이행시 사법당국에 고발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 현장에서 공사장 환경관리인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관리방안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덕진구 관계자는“공사장 등에서 날아드는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되어 체감 대기질이 악화되어 호홉기 질환 등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미세먼지 농도를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