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연합회장 김두봉, 직무대행 전영배)는 22일 전북노인회관 3층 강당 등에서 제10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배 노인한궁대회 및 제14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배 바둑·장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김두봉 연합회장, 전영배 연합회장 직무대행(전주시지회장), 김영구 자문 위원장, 김홍광 노인지도자대학장, 김형열 부회장, 시·군지회장 14명, 김삼종 노인지도자대학생회장, 정희종 세계한궁협회 사무총장, 배균석 전북한궁 협회장, 고환규 전북 바둑협회 이사, 주경덕 전북 장기협회 이사와 선수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10월 10일부터 2일간 경북 영주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 노인 건강대축제 전라북도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하여 열렸으며, 이날 우승은 한궁 남자부 1위 군산시지회, 2위 진안군지회, 3위 전주시지회, 여자부 1위 군산시지회, 2위 순창군지회, 3위 전주시지회가, 바둑은 1위 고창 유정구·이상윤, 2위 무주 오천식·이일규, 3위 군산 김행균·최창도, 장기 1위 부안 김현곤, 2위 임실 이형찬, 3위 고창 유온집 님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한궁 남·여 1위팀, 바둑 1~2위팀, 장기 1·2·3위는 제11회 전국노인건강 대축제 전북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김두봉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2년간 대회를 개최하지 못해 늘 미안하게 생각해오던 중 작년에 맘먹고 3년만에 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 다시 대회를 이어가 우리의 전통을 이어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노인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는 한궁이나 바둑·장기 종목은 노년세대 에게 활동을 통한 신체 건강은 물론 치매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