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가족재단 전북거점형양성평등센터는 전북대학교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과 19일 전북대학교 전주캠퍼스 건지원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의 청년 정주 환경 조성과 성평등 문화 확산, 취업 및 창업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전북여성가족재단은 소속 기관인 전북거점형양성평등센터를 통해 지역 맞춤형 청년 교육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미래수송기기 분야 전북지역 여성 기업들의 일자리 증진을 위한 수요조사와 교육 협업 △청년 의제 발굴 및 정주 환경 확산 △지역 맞춤형 성인지 교육 및 역량 강화 △협력사업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및 활용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청년 인재 양성, 정주 환경 개선 등이 포함된다. 

전북여성가족재단 전정희 원장은 "이번 협약이 전북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특히 이공계열 분야에서 여성 인력의 참여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이공계 여성 인재들이 더욱 성장하고 지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성평등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22년도에 여성가족부 지정으로 설립되어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 중으로 성주류화 제도 지원, 양성평등 의식·문화 확산, 지역 모니터링 사업, 지역 특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