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은 오는 8월 26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누리전당 가람관 3층 소공연장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더 특별한 공감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공감토크는 장수지역 학부모, 교직원 및 학교운영위원 등이 참석해 전북교육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포스터, 사진, 서화 등 학생 및 지역주민들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장수군청이 주관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의 수상작 6점 및 가작 5점도 전시된다.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통해 바른 구강 건강 습관을 독려하고,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어 지역 사회의 협력을 통해 구강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4 학생해외진로문화탐방에 참여했던 장수지역 중3학생들이 찍은 탐방국 싱가포르 풍경이나 의미 있는 장면 등 작품 21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7월 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2024 해외진로문화탐방과 함께하는 달빛사진공모전’참가 작품 총 65점 중 입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작품으로는 장수도서관 평생교육과정 중 서예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서예 및 문인화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서예활동을 10년이상 꾸준히 활발하게 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우리의 전통적인 멋과 아름다움을 먹으로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추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 공감 토크를 넘어 학생들의 미래역량인 인문학적 소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하는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