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주시지부(지부장 하양진)가 전주완주시군지부에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했다.

이에 따르면, 전주완주시군지부 위치(팔달로 277, 서노송동 650-5)에서 새롭게 출발한 농협 전주시지부는 초대 하양진 지부장을 중심으로 고령인특화 상담 창구 운영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지역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협의 역할을 새롭게 모색하고 계통 간 상생협력 강화,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대내외 농정활동 강화 등을 통해 농업인과 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양진 지부장은 “전주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무한한 영광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농업인이 행복하게 사는 농업·농촌과 시민이 행복한 전주시를 꿈꾸며, 농업인과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원 출신인 하양진 지부장은 전주 영생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1995년 남원시지부에서 첫 발을 내디딘 후 전북본부 상호금융팀과 전주완주시군지부, 전북본부 농촌지원단과 경영기획단, 태평동지점장 등을 역임하고 전주시지부장에 취임했다.

다양한 사업 부서를 두루 거친 하 지부장은 어려운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오며 업무 능력은 물론 다양한 역량을 고루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