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소통하고 배우는 완산·덕진 과장단 연석회의 개최

완산구와 덕진구 양 구청장 과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구청 과장단 연석회의가 완산구청 4층 회의실에서 17일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덕진, 완산 양 구청 간 시정 추진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으로 정부가 표방하는 정부 3.0의 핵심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실천하기 위한 것.
이와함께 창의적 아이디어를 서로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해 조화롭고 균형 있는 현안 처리로 궁극적으로 시민 만족을 최대화 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 시“구청별 특색 있고 바람직한 시책은 상호간에 적극 수용 추진함해 시정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데 협의했다.
완산구는 우리집 설계도서(CD) 갖기 운동, 장르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추진 등을, 덕진구는 시설물 주 1회 책임점검제, 불법현수막 정비반 가위손부대 운영 등을 제시했다.
또 민원인이 업무 처리 시 행정구역이 다른 구청을 찾았을 때에도 가능하면 타 구청을 다시 방문하지 않고 최대한 민원편의를 위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 가능분야 발굴에 양구청이 적극 협조키로 했다.
행정환경이 복잡·다양화되고, 시민 유형별·생애주기별 개인특성에 따른 다양한 문제해결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개인별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을 위한 사업·서비스가 필요하며,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데 양 구청 모두 동의했다.
최근 위기상황에 처한 가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행정을 통해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 긴급지원 대상자를 적극 발굴·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구청 간, 구청과 동 주민센터 간 신속하고 긴밀하게 상호 협력토록 협의했다.
이날 제시된 사례들에 대해 양 구청이 검토 후 적극 수용키로 하고, 다음 연석회의는 덕진구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