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송동 주민, 기상청 이전부지 활용 시위

노송동 주민 250여명은 17일 오후 2시께 전북도청앞에서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노송동 주민들과 전북도청이 옛 전주기상대 이전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마찰이 빚어졌다.
노송동 주민대표는“지난 10여년간 우리가 기상청을 옮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는데 옮기자마자 도에서 마음대로 활용한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이어“옛 기상청부지에 장애인 단체가 들어온다는데 도에서는 노송동 주민들에게 이에 대한 설명회를 갖은적도 없다”고 분노했다./이아름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