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정책연구소(소장 유은경)는 6일 익산시를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익산시는 2009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제1호로 지정된 국내 최초 여성친화도시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 등을 개선하기로 한 지역을 여성가족부가 5년 단위로 지정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익산시 여성가족과 김선아 계장, 김지연 주무관, 여성정책연구소 유은경 소장, 백미록 연구위원, 거점형양성평등센터 손미혜 센터장, 성별영향평가센터 김현숙 컨설턴트, 조아영 전담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성주류화 분야 정책의제 발굴 및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은경 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여성정책연구소는 지역 여성정책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익산 지역 성주류화 확산 및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담당 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여성가족재단 여성정책연구소는 지역의 성주류화 확산 및 여성가족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여성친화도시 지정 및 지정 준비 중인 5개 시·군 정책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일 순창군을 시작으로 13일에는 고창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