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정책연구소는 2일 순창군에서 시·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군 정책간담회는 이날 순창군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여성친화도시 지정 및 지정 준비 중인 5개 시·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순창군 간담회에는 주민복지과 김미경 과장, 여성가족친화팀 김도희 팀장, 박진화 주무관, 여성정책연구소 유은경 소장과 백미록 연구위원, 거점형양성평등센터 손미혜 센터장, 성별영향평가센터 정형 컨설턴트와 장지혜 전담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여성정책연구소와 성별영향평가센터 및 거점형양성평등센터의 연구 및 사업을 소개하고, 순창군의 여성가족 사업 및 성평등 업무 관련 현황을 공유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역 여성친화도시 추진 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지역 여성정책의 성주류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향후 여성정책연구소 운영 계획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다.

유은경 소장은 “여성정책연구소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양성평등 문화 및 성주류화제도 확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시·군 담당 부서와 소통과 교류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