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민간위탁사업 등 산하기관 관리강화

- 수익사업 시설..수입과 지출부문을 꼼꼼하게 관리 

전주시 민간위탁사업 등 산하기관 시설의 공공서비스 향상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 등 지도 감독에 철저를 기하도록 관리강화에 나섰다.
시는 민간위탁사업 등 산하기관 시설에 대해 시민들의 문화·복지 욕구충족을 위해 다수의 시설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주시는 문화예술 13개소, 사회복지 17개소, 청소년어린이 16개소, 청소환경 9개소, 기타 22개소 사업 등 총 77개소의 민간위탁 사업과  전주인재육성재단,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 6개소의 출자(출연)기관, 기타 전주시설관리공단 등의 산하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10일 전주시장 권한대행 김 송 일 부시장은“위탁사업 중 수익사업이 있는 시설의 경우에 수입과 지출부문을 꼼꼼하게 관리해 시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보조금이 목적외 사용 등 위법·부당한 보조금 집행사례가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전주시는‘전주시 사무의 민간위탁조례’규정에 따라 위탁사업에 대해 매년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전주시는 이번 민간위탁 평가시 위탁금 관련 평가비중을 높이고 회계관리상 문제점이 발생하면 위탁금 회수 및 향후 재위탁이 불가능하도록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