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지난 25~26일 이틀 간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공립미술관 학예연구직 15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6개 시·군 공립미술관을 방문해 전북미술주간행사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을 논의했다. 특히, 서재영 무주부군수가 연석회의에 방문해 공립미술관과의 연대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염기남 순창부군수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하기도 했다.

30일 전북도립미술관에 따르면 매월 7개 시·군 공립미술관 학예연구직 연석회의를 통해 학예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기획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권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 시·군 공립미술관 공동기획 전시는 3월부터 현재까지 6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한편 9월 전북미술주간에는 미술과 여행을 결합한 공립미술관 1박2일 투어를 준비 중이다.  

이애선 관장은 “이번 전북미술주간행사에는 각 미술관 학예연구사의 도슨트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즐기고, 공립미술관은 상호 협력과 소통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