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전통문화 전담 기관 우뚝
가-
가+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전통문화 전담기관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26일 전당에 따르면 일상 속 전통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한지·한식·전통놀이·한복·수공예 체험 △지역작가 연계 전시 △문화 예술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공연예술단체인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풍물마당놀이 해피 △애니메이션 판소리 북콘서트,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등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전주 두레 연회, 기접몽 △미디어 국악연희공연, 전주사계 등 다양한 전통문화 분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작품을 설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의 무료 제공과 함께 운송 및 설치, 홍보 등을 지원하는 예술인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오는 8월 전당 내 입주공방과 △여름밤을 비추는 한지꽃등(금홍공예) △학다리 2단 서랍장(예담공예) △한지꽃 액자(지아띠) △더위 쫓는 민화 부채(홍우한문화연구소)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주 만성동 주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축제 △세대를 잇는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김도영 원장은 “전통문화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은 2015년도 개관한 이래 현재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단체, 작가 등과 협업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경험의 기회 확대와 가치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