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정책연구소(소장 유은경)는 24일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 208호에서 전북대학교 부설 여성연구소(소장 진명숙)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서로 협력해 전문인력 교육, 학술정보의 상호협력 증대, 지역 연구개발사업의 공동추진 등을 통한 여성정책 관련 연구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사회과학, 법학, 과학학, 문학, 여성학 등 융복합 분야에서 젠더와 관련된 공동연구·조사 및 자문, △ 세미나·워크숍 등 학술행사 공동 개최. △ 연구 성과 및 정책 홍보활동 공동 수행, △ 기타 각 기관의 우호 증진 및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등에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유은경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청년과 여성들이 처한 다양한 문제들을 학문적으로 돌아보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명숙 여성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도내 젠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성평등 문화가 안착되는 데 실천가능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여성가족재단 여성정책연구소는 전북특별자치도 여성가족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급변하는 사회변화 속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정의 성주류화 실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성인지적 관점에 기반한 다양한 연구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