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남원의료원과 협업,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사업을 16일부터 60명을 선착순 모집하여 8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무료검사는 남원의료원에서 보건소에 등록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합병증 무료 검사를 통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만성질환 관리와 합병증 조기발견과 예방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자는 복약 기간이 10년 이상인 만 50세 이상 만성질환자 고위험군으로, 검사 항목은 종양표지자, 갑상선, 당화혈색소, 심전도, 콜레스테롤 등 34종 이상이며 검사는 8월 20일까지 남원의료원에서 실시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이나 신청은 방문보건팀(063-620-7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50명의 검사자 중 남원의료원 의료진의 1:1 검사 결과 상담 및 집합교육과 암(대장, 췌장, 전립선 등), 혈액질환, 갑상선 기능 이상 등 44건에 대해 재검사 안내와 방문 건강관리 연계 등 추후 관리했다.

박은아 치매안심과장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사업 확대 운영으로 만성질환 관리 및 합병증 예방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시민들이 만성질환으로부터 안전한 남원시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