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완주군 화산면 지역에 침수 농가 주택복구 지원 등을 위해 복구 인력 40여 명이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10일 오후 6시 기준 화산면 200mm, 경천면 196mm 등 완주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89건의 침수 피해가 발생, 완주군민 전체가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으로, 신속한 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며, 이에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은 화산면 피해가구의 빠른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피해 현장에 도착한 남원시 직원 40여명은 침수된 가재도구 세척 및 토사물 제거, 폐기물 처리 등 주민들의 정상적 생활 회복을 도왔으며, 침수 피해 복구를 지원받은 주민은 “수해 피해로 인해 막막한 상황에 많은 사람이 도움의 손길을 보태줘서 수해복구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남원=김기두 기자